저희 가족은 아이들과 낙성대공원에 자주 놀러가고는 하는데요.
낙성대에 오래되고 맛있는 즉석떡볶이 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방문시기는 작년 초겨울쯤인데 이제 포스팅을 하네요 ㅠㅠ).
위치는 인헌시장 초입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가게앞에 2대정도 가능하지만
미리 전화로 주차자리 확인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간판사진을 못찍어 거리뷰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모모즉석떡볶이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하세요.
매장내부는 그리 크지는 않으며 원형테이블이 8개 정도 있습니다.
한 테이블에 3~4명 정도 앉을 수 있으며 옛날감성이 그득한 정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는 여느 즉석떡볶이집 메뉴들이었는데 가격은 아주 착한 느낌이었고
저희는 어른 2 아이 2명이 간식으로 먹으러 간 거여서
즉석떡볶이+쫄볶이+라면사리와 만두, 김말이, 계란을 추가시켰습니다.
물과 수저, 앞접시, 무채 앞치마는 모두 셀프였습니다.
셀프로 준비해야 하는 모든 물품이 불편하지 않게 한 켠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좋았습니다~
3번 이상 셀프로 리필해다 먹은 무채인데~ 매운 떡볶이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맛은 치킨무의 무채버전 같은 느낌???
여하튼 매운 입을 달래주어 아주 맛있게 먹은 무채였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떡볶이가 나왔는데요~
아이들이 있어 순한 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래도 사진에는 시뻘겋게 나왔네요.
화력이 세서 금방 보글보글 끓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라면과 쫄면사리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옛날 학창 시절 친구들과 종이컵에 경쟁하며 담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맛은 순한 맛이라 제 입에는 덜 매워 아쉬웠는데
보통맛 시키시면 아주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순한 맛이어도 맵다고 헉헉대며 겨우겨우 먹기는 했지만요.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일반 달기만 한 떡볶이볶음밥이 아닌 다진김치가 들어가 김치볶음밥의 느낌이 나는 맛이었으며
뭐니 뭐니 해도 눌어붙은 누룽지 긁어먹는 게 제맛이었습니다.
볶음밥은 꼭 시켜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으며 매장에는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부자지간의 친절한 남자분 두 분이 계셨습니다.
장사가 잘 되셔서 오래오래 백 년 가게로 남았으면 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저희가 동네사람이 아니어서 주차가 불편한 부분 빼고는
맛, 가격, 분위기 모두 흠잡을 곳이 없는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나중에 샤로수길이나 낙성대 쪽 방문하실 분들은 꼭 한 번 찾아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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