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픈 초기부터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백종원 님의 전설적인 예산시장을
드디어 방문하고 맛있게 먹은 음식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6월 7일 샌드위치 휴무로 짬을 내서 아이들과 방문을 했습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었습니다~
샌드위치 휴무이지만 쉬지 않는 분들이 더 많기에
한가하지 않을까 하고 왔는데 낮 12시에 자리가 이미 꽉꽉 차 있었답니다
예산시장이 공사 중이라 임시로 제작되어 운영 중인 장터광장이 보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답니다~
물론 주말처럼 웨이팅이 심하고 그럴 정도는 아니었지만
예상한 것과는 달리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도 빈자리가 금방금방 나서 자리는 일찍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기 전에 공부를 미리 하고 갔었기에~
인기도 많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는 금오바베큐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역시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줄을 서지는 않지만 키오스크로 대기를 걸고 음식이 완성되면 연락이 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닭바베큐는 18,000원 / 돼지바베큐는 10,000원 / 코울슬로 500원
가격은 이렇게 되어있었고 저희는 닭바베큐를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음식이었습니다~
오븐구이 느낌의 통닭에 달달한 바 베 큐소스를 적신 닭바비큐였습니다
우선 맛은 있었습니다. 가슴살도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에서 보던 컬러는 레드계열의 바베큐였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돈가스 소스 컬러였습니다~ 맛도 돈가스소스와 비슷했습니다
좀 더 매콤한 컬러와 느낌을 생각했는데 달랐고
포크나 나이프 없이 비닐장갑만 주시는데... 너무 뜨거워서 바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포장은 괜찮겠지만 광장에서 드실 분들은 참고하셔요~엄청 뜨겁습니다
두 번째로 신양튀김에 갔습니다
웨이팅 없이 바로바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수제고기튀김 3개 3천 원 15개 150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를 맛봐야 해서 3개만 주문했습니다
모양은 일반 김말이와 다르지 않았지만
안에는 고기소가 들어있어 아주 맛있었습니다
동묘에서 먹은 고기튀김과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김으로 한번 말아 좀 더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3개만 주문한 게 너무 아쉬웠지만 여러 가지를 먹어보기 위해 아쉬움을 참았습니다
아들이 박박 우겨서 방문한 대술입니다
어묵전문점이었고 여기도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마라 어묵 카레어묵도 있었지만 아드님이 기본을 먹어야 한다고 ㅠㅠ
일반 어묵 4개 주문했습니다
일반적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은 어묵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아는 맛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터칼국수입니다
이 집은 칼국수가 유명해서 주문 후 음식 받기까지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칼국수 5000원 / 비빔칼국수 6000 / 냉칼국수 6000 / 마라 칼국수 6000
대체로 저렴했고 저희는 처음 보는 냉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의외로 이날 베스트로 뽑힌 음식이었습니다
시원 매콤 새콤~하고 면은 일반 소면들보다 훨씬 쫄깃해서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저희 가족 베스트픽으로 뽑혔습니다
광장 바깥쪽 편의점에 음료수 사러 갔다 발견했는데
덕산만두 삼천 원 표지보고 냉큼 방문한 덕산만두입니다
저희는 덕산만두와 비빔만두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덕산만두는 8개 들어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요즘 서울에서는 만두 다 5천 원씩 하는데요~
3천 원에 아주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비빔만두는 튀긴 만두와 양파, 양배추를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함께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광장 바로 옆에 회, 물회, 초밥을 파는 코너가 있습니다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12,000원 주고 구매한 연어초밥입니다
8피스 들어있었고 무난하지만 맛있는 연어초밥입니다
만든 지 얼마 안 되었다 하셔서 믿고 구매했는데
회도 신선했고 맛있었습니다
장터광장 외에도 매장들이 꽤 있고
친절하게 영업점포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그 유명하신 백종원 대표님이 팔짱을 끼고 계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옆에 서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희도 한 명씩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백종원거리라고 이름을 지었네요~
한적한 시골시장에 관광객들이 북적대는 모습이
활기차 보여 좋았습니다
귀여운 문방구가 보여 아이들이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름도 귀엽게 시장문방구였네요
슬러시와 아이들 장난감 그리고 어렸을 때 불량식품이라고 부르던
여러 신기한 과자 사탕류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상하게 생긴 초등학생용 총 한 개씩 구매했습니다
유명한 낙원약과입니다
인당 구매할 수 있는 약과수가 정해져 있을 만큼 많은 손님들이 오시는듯합니다
저희도 바깥쪽엔 웨이팅이 없었지만 안쪽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 계셨습니다
저희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많이 달지 않고 사과맛이 진한 것이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아주 유명한~
예산사과로 만드는 사과파이전문점 사과당입니다
저희도 사과파이와 우유크림사과파이를 구매해서 먹었는데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수많은 음식을 먹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비싸지 않고 맛있으며 다양하게 조금씩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거리가 있어 자주 오긴 힘들겠지만
방문해보지 않은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하시길 바라고
9월까지 시장은 공사 중이라 장터광장에서 이용가능하시다고 하니 참조해 주세요
가족 모두 만족하고 재밌었던 하루를 보내게 해 준 예산시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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